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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구의 날,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지역별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의 참여 현황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역별 행사 참여하기>
1. 지구의 날, 지역에서 시작되는 환경 실천
매년 4월 22일은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지구의 날’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움직임은 결국 지역 단위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2025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각지에서는 저마다의 환경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 정부 주도의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시민단체 주도의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율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2. 서울특별시 – 대표적인 소등 퍼포먼스와 시민 캠페인
서울시는 올해도 ‘서울을 끄고, 지구를 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소등행사를 주도한다.
- N서울타워, 서울시청, 세빛섬 등 주요 랜드마크의 조명을 소등하고
- 시청 앞 광장과 한강공원에서는 야외 환경교육 부스, 어린이 체험존,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한 관공서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 도시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3. 부산광역시 – 해양환경 보호 중심 행사
부산은 해양도시답게 바다 환경 보호를 핵심 주제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 해운대와 광안리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과 친환경 피크닉 프로그램이 열리며
- 부산시청에서는 지구의 날 관련 영화 상영회와 친환경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SNS 챌린지형 소등 인증 캠페인도 병행된다.
4. 대구광역시 – 에너지 절약 실천을 중심으로
대구시는 ‘에너지 절약 도시’ 콘셉트로 지구의 날을 기념한다.
- 대구 시민들은 각 구청을 통해 사전 등록 후 가정 내 소등 참여 인증을 남기면 탄소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 이외에도 태양광 체험부스, 재생에너지 퀴즈 대회, 지역 상점과 연계한 친환경 할인 캠페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5. 광주광역시 – 청소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
광주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환경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워크숍, 환경 연극 공연, 학교별 소등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 광주시청은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환경 수업자료 및 체험키트를 배포 중이다.
더불어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청년 기후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6. 그 외 지역 –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실천 문화
경기도는 각 시군 단위로 소등행사와 함께,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플리마켓, 제로웨이스트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강원도는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숲 해설 체험, 산림보호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주도는 ‘청정 섬’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민 대상 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 전기차 체험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7. 참여를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지구의 날은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
2025년에는 각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서, 당신의 일상 속에서 시작해보자. 지금 바로 우리 지역의 지구의 날 행사를 확인하고, 당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시작해보자.
지구는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지금, 움직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