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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감성 멜로드라마다. 이 시대적 배경은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삶과 이야기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제주 4·3 사건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아픔을 그려내며, 당시 제주도의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1. 주요 줄거리 전개
1화~3화: 운명적인 만남과 첫사랑의 시작
1950년대 제주도, 제주 4·3 사건과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로 인해 마을은 여전히 어둠에 잠겨 있다.
강산은 어머니를 도와 해녀들이 잡아 온 해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며 생계를 이어간다.
애순은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고 있지만, 보수적인 마을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삶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어느 날, 강산은 우연히 바닷가에서 애순을 만나게 된다. 애순은 평범한 제주 여성과는 다른 강한 개성과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4화~6화: 사회적 현실과 갈등
강산과 애순의 사랑이 깊어지지만, 두 사람은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힌다.
강산은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없고, 애순은 교육을 받으며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다.
마을 어른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애순의 가족은 그녀가 서울로 떠나 좀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한다.
한편, 강산은 생계를 위해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일할 것을 고민하지만, 애순과의 이별을 원하지 않는다.
애순 또한 서울에서의 새로운 기회와 강산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7화~9화: 선택과 이별의 순간
결국 애순은 서울로 가기로 결정하고, 강산과 작별을 고한다.
강산은 제주에 남아 가족을 돌보고, 애순을 잊으려 노력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계속 그리워한다.
그들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감정이 된다.
10화~12화: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리고 운명의 선택
몇 년 후, 강산과 애순은 다시 만나게 된다.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애순과 제주를 지키며 살아온 강산은 서로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사랑을 고민한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이제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아니면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마음속에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할까?
2. 폭싹 속았수다 출연진 및 인물 관계도
주연 배우 및 역할 소개
박보검 - 강산 역
강산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청년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제주를 떠나는 것을 고민하지만, 애순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의 인생을 바꾼다.
박보검은 특유의 따뜻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강산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아이유 (이지은) - 애순 역
애순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제주 여성으로, 사회적 억압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 한다.
가부장적인 문화와 가족의 기대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찾아 나간다.
아이유는 감성적인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애순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조연 배우 및 역할 소개
문소리 - 애순의 어머니 역
강인한 어머니로서 애순을 현실적으로 키운다.
딸이 제주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삶을 살길 바라지만, 그녀의 선택을 이해하려 한다.
박해준 - 강산의 형 역
강산의 형으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이다.
강산이 제주를 떠나는 것을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로, 두 형제의 애틋한 관계가 드라마의 감동 포인트다.
이준영 - 강산의 친구 역
제주에서 함께 자란 친구로, 강산과 애순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산이 현실적인 선택을 하도록 조언하면서도, 그들의 사랑을 응원한다.
3.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 고창 명소 총정리
폭싹 속았수다 고창 촬영지
드라마 속 아름다운 배경은 전라북도 고창에서 촬영된 장면이 많다.
고창은 한적한 시골 풍경과 전통적인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어, 1950년대 배경을 재현하는 데 최적의 장소였다.
대표 촬영지
고창 학원농장은 푸른 들판이 넓게 펼쳐진 장소로, 강산과 애순이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푸른 들판이 넓게 펼쳐진 장소로, 강산과 애순이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밭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 극대화시켰다.
선운사는 드라마 속에서 강산이 고민을 정리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고창 읍성은 전통적인 한옥 마을이 보존되어 있어, 1950년대 배경을 실감 나게 보여줬으며 애순이 가족과 갈등을 빚는 중요한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고창 여행 추천 코스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면서 함께 가볼 만한 고창 명소도 소개한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4~5월)는 드넓은 초록빛 들판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전국적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다. 드라마 속 감성을 느끼며 가족들 또는 연인과 인생샷을 남기기 정말 좋은 장소이다
고창 해변 (구시포 해수욕장, 동호해변)은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몰 명소로 유명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선운사 단풍길 (가을)은 전라남도 가을 3대 명소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사찰로, 가을 여행지로 적극 추천한다.
4. 감성적인 OST 소개
폭싹 속았어요 OST 특징
이 드라마의 OST는 1950년대 제주도의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되었다.
OST 목록
"아이유(밤 산책)" / "곽진언(이름)" / "홍이삭(내 사랑 내 곁에)" / "황소윤(활활)" / "추다혜(청춘가)" / "최백호(희망의 나라로)"
왜 드라마와 어울리는가?
-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지는 올드 감성의 편곡이 특징.
- 애절한 멜로디가 주인공들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
- 한적한 제주와 고창의 풍경을 더욱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음악 구성.